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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o Cook Book

UCI Dining Hall (미국 주립대학 학생 식당)

얼마전 가본 UC Irvine 대학 학생 식당입니다. UCLA 학생식당이 제일 잘 되어 있다 들었지만, UCI 역시 라스 베가스의 5성급 호텔만큼이나 잘 되어 있었고, 가격역시 저렴합니다. 부페식으로 되어 있는 부스 마다 특색있고 깔끔하고 고급으로 해놓았고, 직접 오더해서 고기를 주문하는 햄버거 부스 부터, Vegan (올가닉 베지테리안) 을 위한 부스도 있었고, 아침 워플부스 부터, 고급 서양식 부스, 여러개의 후식 코너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식 용기를 회수하는 자동시설까지 되어 있었읍니다.

물론, 규모도 크고, 학생들의 의식수준도 고급이었고, 들어오는 처음 부스에 위치한 카프치도 바에서는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주고 있었읍니다. 곳곳에 설치된 음료와 주스 과일 부스가 뉴트리션을 잘 배합한 구조 였읍니다.

아침부터 저녁 늦게 (12시) 까지 항상 조식, 중식, 석식을 준비해 놓은 교내 식당을 방문하것은 오후 2시 쯤 점심 식사 시간이었읍니다. 아침과 점심을 함께 오픈해 놓았고, 많은 학생들에 비해 큰 규모로 전혀 붐비지 않았읍니다. 야외 페티오도 자리가 있고, 식당안 테이블에는 장애인석이 따로 마련 되어 있었읍니다.

학생이 아닌 일반인이 와도 조식과 점심은 12달러이고 석식은 15달러를 내면, 학생들과 함께 식당을 마음껏 즐길수 있읍니다. 미국서 가격대비 가장 훌륭한 식단을 갖고 있다는 라스베이거스 시의 5성급 식당의 평균 저녁 식사 값이 $45- $50 인데 비교한다면, 훨씬 저렴하고 같은 수준의 식단이라 감히 예기 할수 있읍니다.

주립대학을 방문하실 기회가 있다면, 구내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만찬역시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